오리온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 ‘오리온 프렌즈’ 1기를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 ‘오리온 프렌즈’ 1기를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 ‘오리온 프렌즈’ 1기를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프렌즈는 과자의 주요 소비층인 대학생과 주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프렌즈로 선정되면 자회사 쇼박스의 VIP 시사회 참여 및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경기 관람, 신제품 시식 기회, 소정의 활동비 등을 제공 받는다.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는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 기획 및 실무 교육 기회도 얻을 수 있다.

1기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리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대학생 20명, 주부 10명이며 합격자는 오는 7월 3일 개별 통보 한다.

오리온은 최근 소비자 목소리를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접수되는 모든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비자들의 요청도 적극적으로 제품 생산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태양의 맛 썬’을 2년 만에 재출시한 바 있으며 2017년에도 한 입 크기로 줄인 ‘다이제 미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6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처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의 날’을 시행중이라고 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리온 프렌즈를 출범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제품 및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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