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브랜드 ‘칼디커피(kaldi coffee)’가 오는 8월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관광지인 다낭 호이안에 직영 커피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칼디커피 제공
최근 베트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브랜드 ‘칼디커피(kaldi coffee)’가 오는 8월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관광지인 다낭 호이안에 직영 커피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칼디커피 제공

최근 베트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브랜드 ‘칼디커피(kaldi coffee)’가 오는 8월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관광지인 다낭 호이안에 직영 커피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낭 직영매장은 지점장으로 Philip clooney(27세, 미국)씨가 내정됐으며 칼디커피가 직접 교육한 최고의 바리스타 4명이 배정돼 근무한다고 한다.

칼디커피(kaldi coffee) 측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적극적인 투자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면서 무더운 날씨에서도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노이에 위치한 칼디커피 본사에서는 베트남 커피업계 1위 2위 브랜드인 ‘하이랜드’와 ‘콩까페’를 2020년 이내에 베트남에서 최고의 커피 브랜드파워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와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브랜드의 대표는 베트남 현지인이 아니다. 한국인 염정원 대표가 위기의 넘버원커피 기업을 과감하게 인수하고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동시에 사명을 ‘칼디커피 그룹(KALDI COFFEE GROUP)’으로 변경했다.

이같은 그룹 재개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으며 칼디커피 로고를 국제상표에 등록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출원하고 베트남 위즐커피(Weasel) 시장도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다.

염정원 대표의 젊은 경영 마인드 아래 훌륭한 참모진들과 베트남 칼디커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베트남 커피시장에서 고군분투해 많은 자국민과 현지 교민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칼디커피는 칼디커피의 전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능하고 참신한 마인드를 소유한 가맹업주를 모집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는 계획이 없다고 발표해 국내 고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씨엠립, 필리핀 보라카이, 태국 푸켓, 라오스 등 동남아 관광지를 중심으로 가맹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며 미래 가맹점주들과 협의중이라고 한다.

업체 측은 “오는 6월 15일 설립되는 중부지역 다낭본부를 기반으로 다낭 내에 직영점 가맹점 홍보관 체험관 시음관 등을 순차적으로 설립해 중부지역의 커피시장을 장악하는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중부지역 본부는 직영매장이 완공되어 개점하기 전까지 중부본부 방문자는 설문지만 작성하면 커피 무료(위즐 아메리카노·연유커피·코코넛커피), 위즐커피 에스프레소 시음,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 방문자 전원 칼디 커피 원두 무료 제공(아라비카or로부스타), 차량 픽업 서비스와 다낭지역 관광지도 배포 등의 여행객의 발길을 잡을 과감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다낭에서 가 볼만한 곳과 다낭 맛집에 칼디커피(kaldi coffee)가 떠오르는 날이 곧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위즐커피(Weasel coffee)는 기존 우리가 즐기던 커피와 확연하게 다른 맛의 커피로 다낭 쇼핑리스트에 ‘반드시 먹어야 할 별미’로 알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킷리스트의 한 줄을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다낭을 찾는 자유여행으로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도 일정 중 시간을 내어 칼디커피를 꼭 방문해 좋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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