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킹스레이드'가 일본에 이어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게임마켓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게임사 베스파는 지난 2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킹스레이드(현지명 킹스레이드-왕의 역습(King’s Raid – 王之逆襲))'가 출시 3일만에 현지 게임마켓 다운로드 순위와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게임들이 즐비한 대만 게임 시장에서 출시와 함께 유저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구글 다운로드 순위 1위와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Top 20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홍콩에서도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및 최고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게임사로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베스파 해외사업 담당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킹스레이드는 그 동안 꾸준한 글로벌 서비스노하우를 축적해가고 있으며 현재 약 150여개국, 11개의 현지 언어로 서비스 되고있다"며, "대만과 중화권의 진출 또한 현지 언어로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또한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사업 모델이 현지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킹스레이드'는 지난 3월 진행한 일본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저들의 호평속에 출시 직후 최고매출 Top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도 구글 최고매출 1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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