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A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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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정은숙 재혼, 40년 전 연인서 다시 재회...돌고 돌아 부부의 연

중견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재혼하다.

24일 한국해동검도협회는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40여년 전 연인사이였다가 결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나한일과 정은숙의 결실은 지난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나한일이 교도소로 면회 온 정은숙과 40여년 만에 재회하며 이뤄졌다. 정은숙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한일에게 옥중 편지를 보내는 등 정성을 다했고, 결국 두 사람은 옥중에서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인 부부다.

한편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다. 정은숙도 한 차례 이혼 후 종교의 귀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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