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한의원은 지난 5월 16일 천안시 다문화센터와 '건강회복 및 질병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약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도 1년에 10가정을 후원 중에 있다고 한다. 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해맑은한의원은 지난 5월 16일 천안시 다문화센터와 '건강회복 및 질병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약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도 1년에 10가정을 후원 중에 있다고 한다. 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결혼이민자 22만 여명, 자녀 16만 여명에 이르고 체류 외국인까지 더하면 1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과 그 구성원들은 이제 하나의 사회 현상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고, 때문에 이제는 이들을 우리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노력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의 안착을 도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난 2011년 아산시 모종동의 아산본점에 이어 2018년 천안시 불당동에 2호점을 개원해 진료중인 해맑은한의원 김창훈 대표원장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여야만 선진국으로 불릴 자격이 있다. 다문화 가정도 한국의 가정이다. 그들도, 그들의 자녀도 바로 소중한 대한민국의 일원이며, 우리 모두의 노력만 있다면 그 어느 곳보다 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빛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아, 성장, 피부질환, 아토피, 비염, 건선, 두드러기, 사마귀 등의 질환을 중점 진료하고 있는 해맑은한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 계층인 다문화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공 분야를 살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한방진료 및 한약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의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창훈 원장은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육아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적어 기초적인 육아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육아정보 교육과 자녀양육시 필요한 한의학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해맑은한의원은 지난 5월 16일 천안시 다문화센터와 '건강회복 및 질병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약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도 1년에 10가정을 후원 중에 있다고 한다.

김창훈 원장은 "한의학은 옛날부터 국민에 가장 가까이 있는 1차 의료기관이다. 또한 질병의 예방 및 교육 등 공공의학으로써 지역사회의 보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의학이다. 해맑은한의원은 이런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 올바른 의료서비스로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