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인하우스필름 제공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제공

(주)엑터스타즈 문병선 대표가 전종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버닝' 팀은 지난 16일 오후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한국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전종서는 '버닝'을 통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배우로, 수개월간 진행 된 오디션을 통해 이창동 감독이 직접 발굴한 원석이라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으로 설경구, 문소리 등을 발굴했던 이창동 감독이기에 '버닝'의 전종서가 그 뒤를 잇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버닝'의 오디션을 담당했던 엑터스타즈 문병선 대표는 "신인 배우로서 자질은 연기력보다 바른 인성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다"고 강조하며 "전종서는 예의가 바르고 누구보다 열정이 있는 연기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엑터스타즈는 신인배우들의 캐스팅 등용문으로, 지난 10년간의 캐스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신인들에게 전속, 소속 등의 계약 없이 열정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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