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해무' 포스터
사진=영화 '해무' 포스터

박유천 베드신, 여 배우가 언급한 심경 재조명..."무언가 절박한 상황에서"

배우 한예리가 가수겸 배우 박유천과의 베드신에 대한 심경을 언급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과거 한예리는 영화 '해무'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당시 한예리는 극중 박유천과의 베드 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한예리와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 감독님과 의논을 많이 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갈 땐 내 캐릭터가 이해가 됐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유천과 한예리가 출연 했던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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