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폭행당한 원희룡 딸,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계를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발행일시 : 2018-05-15 09:55
사진=원희룡 인스타그램 <사진=원희룡 인스타그램>

폭행당한 원희룡 딸,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계를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14일 제주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후보가 토론회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운데 원 후보의 딸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SNS에 글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원 후보의 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아빠 몰래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짜고 치는 연기였다. 맞고도 왜 가만히 있냐는 분들 제가 가서 똑같이 해드릴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찔렸으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가해자분도 가족 있으실 테고 귀한 아들·딸 분들도 다 있을 텐데 그 분이 다치시면 자녀분들도 똑같이 속상해하실 텐데 왜 저희 가족 생각은 하지 않는지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계를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계란 던지시는 것도 좋다. 제발 몸만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원희룡 예비후보를 폭행한 주민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밝혀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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