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이인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성년의 날(5월 21일)을 앞두고 14일 단 하루 동안 100여종의 인기 향수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이인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성년의 날(5월 21일)을 앞두고 14일 단 하루 동안 100여종의 인기 향수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이인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성년의 날(5월 21일)을 앞두고 14일 단 하루 동안 100여종의 인기 향수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구찌’, ‘크리스찬 디올’ 등 향수부터 ‘랑방’, ‘페라가모’, ‘불가리’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향수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시트러스 우디향이 매력적인 ‘존바바토스 아티산(75㎖)’은 67% 할인된 2만6800원 ▲내추럴한 향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랑방 에끌라드(30㎖)’는 72% 저렴한 1만6800원 ▲산뜻하고 시원한 향을 연상시키는 ‘글로우 바이 제이로(30㎖)’는 79% 가격을 낮춘 1만1500원 ▲풋풋함과 청량감이 어우러진 ‘다비도프 쿨워터 맨(50㎖)’은 73% 인하된 1만5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향수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니치 향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소수만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라는 뜻을 지닌 ‘니치 향수’는 천연향과 희소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개성까지 전달할 수 있다. 최근의 향수 트렌드와 맞물려있는 제품군이라 일반 향수보다 고가임에도 인기다. ‘크리드 어벤투스’(50㎖)’ 21만6000원에, ‘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라썸(100㎖)’은 10만5000원에 내놨다.

한편 11번가가 향수 매출이 급증하는 지난 5월 1~10일 기간 최근 2년 동안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페라리 블랙’, ‘불가리 블루 포맨’처럼 향이 강하고 지속력이 긴 향수가 잘 팔린 반면 올해는 ‘글로우 바이 제이로’, ‘랑방 에끌라드’처럼 향이 은은해 매일 사용해도 무난한 향수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지난해 11번가에서 향수를 구매한 고객 1인당 평균 구매비용은 4만5000원으로 세대별 매출 비중은 30대(36%) > 20대(24%) > 40대(26%) 순으로 기록됐다. 올해는 화장품 매출의 호황과 함께 5월 가정의 달 선물 구매가 증가하며 5월 한 달 향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11번가 측은 예상했다.

성년의 날을 겨냥한 기획전인 만큼 추가 옵션으로 ‘선물포장’(2000원), ‘쇼핑백’(500원), ’향수를 나눌 수 있는 공병’(1500원) 등도 마련해 선물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성섭 SK플래닛 뷰티팀 팀장은 “최근 국내서도 향수와 디퓨저 등 향기 제품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년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100여종의 향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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