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지사장 장재호)와 티맥스데이터(대표이사 이희상)가 24일 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 공략을 위해 파트너십(TAP) 협약과 함께 양사가 공동개발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SharePlex for Tibero)’를 공식 출시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티맥스데이터의 기술협력 파트너십 체결식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티맥스데이터의 기술협력 파트너십 체결식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은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전문 솔루션 기업간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하며, 양사는 국내 DBM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퀘스트의 쉐어플렉스는 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시간 데이터 복제(CDC) 솔루션이자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과 액티브 재해복구(DR) 등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전문 관리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의 CD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는 티맥스데이터가 개발한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 시스템인 티베로 전용 쉐어플렉스이다. 대표적인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는 티맥스데이터가 2003년에 처음 출시한 이래 국내외 700여 곳의 고객과 2500여 건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김태전 상무는 “티베로 데이터베이스의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기존 외산 데이터베이스와의 연계나 마이그레이션의 어려움으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티맥스데이터와의 기술협력 협약 및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를 통해 플랫폼 지원을 확장해 티베로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운용 고객사에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있어서 한층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퀘스트소프트웨어 글로벌 연구 개발팀에서 한국 시장과 고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산 솔루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데이터의 이희상 사장은 “티맥스데이터와 퀘스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는 양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국내 DBMS 시장에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티베로가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쉐어플렉스와 함께 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리기자 nar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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