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가포르항공 제공
사진=싱가포르항공 제공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항공편 정보 등 필요한 비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싱가포르항공은 동남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구글의 AI 스피커인 '구글 홈'에서 자사의 항공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홈은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AI 스피커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비행기 출발 전 항공 일정, 탑승 터미널 등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항공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항공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홈에 탑재한 정보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다양한 디지털 채널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한편 구글 홈은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항공의 온라인몰인 크리스샵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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