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미국 엔지니어링협회가 주최한 ‘내셔널 엔지니어링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본상(Grand Award)을 받았다. 이 시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미국 엔지니어링협회가 주최한 ‘내셔널 엔지니어링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본상(Grand Award)을 받았다. 이 시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미국 엔지니어링협회가 주최한 ‘내셔널 엔지니어링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본상(Grand Award)을 받았다. 이 시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어워즈는 롯데월드타워의 기계·설비를 설계한 미국 시스카 헤네시 그룹(SYSKA HENNESSY Group)이 타워의 친환경 설비와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2018 뉴욕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Diamond)를 수상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 중 18%를 자체 생산한다.

이를 전력생산량으로 환산하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누적 8만2381Mwh, 타워가 오픈한 작년 한 해 동안 2만9167Mwh에 달한다.

이를 전력 생산 기준으로 보면 서울시(2017년 월평균 사용량 304Kwh 기준) 약 8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또 건축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건물 안정성 위험 여부를 상시 통제하고, 정보 통신이 융합된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 기술을 기반으로 타워 내 온도, 조명, 통신 등을 자동 제어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기계설비와 구조부문에서 그 가치를 이번에 인정받은 것처럼 롯데월드타워가 제대로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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