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고코리아 제공
사진=레고코리아 제공

레고코리아가 서울시 명동에 위치한 롯데 영플라자에 레고그룹 본사 인증을 거친 국내 5번째 공식 레고스토어를 오픈했다.

레고스토어는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레고만의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한 직영 매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 말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총 4개가 운영돼왔다.

이번에 오픈한 명동점은 국내 최초로 미니 피겨 스캐너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 피겨 스캐너는 방문객이 터치스크린에 손바닥을 대면 본인에게 어울리는 미니 피겨가 화면에 나타나는 키오스크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브릭을 원하는 만큼 규격화 한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원하는 미니 피겨를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 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있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명동은 가족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층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평소 구매가 어려운 한정판 모델은 물론 레고스토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코리아는 이번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20일과 21일 이틀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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