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참가해 ‘bibigo Tasty Road(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운영해 현지인들롤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참가해 ‘bibigo Tasty Road(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운영해 현지인들롤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일본 현지에서 자사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참가해 ‘bibigo Tasty Road(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운영해 현지인들롤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회사 측은 다양한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한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는 것이다.

특히 행사장에서 ‘비빔바(BIBIM BAR)’를 운영하며 밥·나물·고기·잡채·장류·고명 등을 기호에 따라 선택해 ‘나만의 비빔밥’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이해도가 낮은 관객들 대상으로는 셰프 추천 레시피를 제공했다. 일본 상온 HMR 전략제품인 ‘한식 HMR KIT’ 3종(비빔밥·잡채·지짐이)을 활용한 다양한 비빔밥 메뉴도 선보이며 일본 밀레니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행사장은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로 북적이며 3일 내내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됐다. 한식을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며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거나 구매처를 문의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또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김스낵’, ‘비비고 왕교자’, ‘쁘띠첼 미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홍보 코너도 운영했다. ‘비비고’ 제품 뽑기, ‘비비고’ 가방과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 제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김일두 CJ제일제당 비비고팀 부장은 “많은 일본인들이 한식을 보고, 만들고, 즐기고, 느끼며 한식의 가치와 비비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