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제공
사진=문화재청 제공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13일 오후 2시 사전예매가 열린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에서 열린다. 4대궁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축제를 주관하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축제를 앞두고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의 예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은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공연인 '궁중극 세종이야기' 궁중문화축전에서 매년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창덕궁 달빛기행 in 축전' 그리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다.

그중 궁중극 세종이야기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인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극이다.

창덕궁 달빛기행 in 축전은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궁중문화축전 일정에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평소 야간 개방을 하지 않는 종묘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사전예매는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 이번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예약 외에도 만 65세 이상 관람객을 위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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