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초등학교 정규교과 과정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바둑 수업이 진행된다.

4월부터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366학급(10,230명)에서 정규교과 과정인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바둑 수업이 시작했다. 화성시 초등학교 바둑교실 운영은 한국기원 교육사업과 관련하여 추진하는 주력목표인 ‘바둑의 공교육화’의 실제 사례다.

정규교과 과정으로 바둑수업이 열린 화성벌말초등학교 어린이들.
정규교과 과정으로 바둑수업이 열린 화성벌말초등학교 어린이들.

이 교육사업은 '바둑진흥법' 제3조-2항에 명시돼 있는 ‘바둑교육 기회의 확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바둑 교육 정책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둑 발전의 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 '바둑진흥법'은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1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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