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와 아이비인포텍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소 규모의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보호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못하거나, 데이터 손실의 사례가 빈번하지 않다는 인식으로 인해 백업 및 복구 시스템 구축을 업무의 우선 순위로 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스트소프트웨어(지사장 장재호)는 9일 자사의 공식 파트너인 아이비인포텍과 공동으로 중소 제조업체를 위한 ‘무료 백업∙복구 서비스’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퀘스트소프트웨어와 아이비인포텍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데이터 백업과 복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퀘스트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래피드 리커버리 제품을 이용해 x86 시스템(윈도우즈 및 리눅스 서버 시스템)에 대한 백업을 수행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저장 매체로 무료 제공하고, 6개월 한시적으로 복구 요청 시 기술 지원 서비스까지 퀘스트 공인 파트너인 아이비인포텍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장재호 지사장은 “아직까지도 국내 중소 제조업체에서는 백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대비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랜섬웨어 등 보다 지능적인 시스템 공격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백업 및 복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며, 그러한 필요성을 실감하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무료 백업 및 복구 이벤트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비인포텍의 윤주병 대표는 “본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지고 서비스를 신청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데이터를 지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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