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지난 달 30일 ‘2018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성박사 54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선정된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 54명은 WISET으로부터 국외학회 포스터•구두발표, 해외 기관의 연수•첨단기술 연수 참여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연구 활동비를 포함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신청자가 180% 증가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의 이해 △지원사업 연구활동비 집행 및 정산법 △연구역량 강화교육(영어논문 작성과 투고요령) △여성과학기술인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06년 ‘비정규직 학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출발한 ‘여성연구자 학술활동 지원사업’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국외 학회발표 및 국외기관 연수•첨단기술연수 참여를 지원한다. 학술활동 참여에 필요한 학회 등록비, 교통비, 학회 기간의 체재비를 지원하여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 국제 수준의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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