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클라우드 기업인 알토클라우드 (Altoclou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제네시스는 자사 제품군에 알토클라우드 솔루션을 추가해 AI와 머신러닝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는 기업들이 마케팅부터 세일즈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반응, 높은 예측성 및 맞춤형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알토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여정에 관여하고 필요한 순간에 상품구매, 행사 등록, 여행 예약과 같이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알토클라우드 고객들은 알토클라우드의 솔루션을 활용해 전 세계에 보이스, 영상, 콘텐츠 공유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리드 당 비용(CPL, Cost-per-lead)를 62%로 낮추고 채팅 당 비용 (COC, cost-per-chat)을 72% 절감했다. 웨어러블 와이어리스 센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추가 세일즈 및 마케팅 직원 없이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80% 향상했다. 온라인 소매업체는 장바구니 포기율이 30% 감소했다.

제네시스의 폴 세그레(Paul Segre) CEO는 “알토클라우드 인수를 통해 고객 여정 전반을 최적화하고 연결해 최상의 비즈니스 결과가 도출되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보다 강화했다”며, ”알토클라우드와 같이 소비자 행동과 잠재력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직원들에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구매전환은 물론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이끄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알토클라우드의 배리 오설리반 (Barry O’Sullivan) CEO는 “AI 기술 및 잠재력을 활용해 보다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알토클라우드를 개발했다”며, “검증된 고객 경험 혁신 기업이자 AI 리더인 제네시스와 협업으로 우리의 초개인화 및 디지털로 연결된 혁신적인 여정관리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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