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앤스토리의 수익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포프리(FOAFREE)’가 공식 론칭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알비앤스토리 제공
알비앤스토리의 수익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포프리(FOAFREE)’가 공식 론칭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알비앤스토리 제공

최근 돈버는앱, 돈버는어플 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스팀잇(steemit)은 네드 스캇과 댄 라이머가 2016년 4월 시작한 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의 블로그처럼지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독자들이 그 콘텐츠가 마음에 들면 ‘업보트(upvote)’를 누른다.

제작자가 올린 콘텐츠에 업보트가 많을수록 더 많은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는 이것은 자신의 콘텐츠가 바로 수익 모델인 셈으로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런 가운데 알비앤스토리의 수익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포프리(FOAFREE)’가 공식 론칭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포프리(FOAFREE)’는 유저가 SNS에 글을 올리면 다른 유저가 해당 게시물을 읽는 수 만큼 일정금액을 게시자에게 되돌려주는 수익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SNS사용자들 모두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규정해 평소처럼 SNS를 즐기기만 해도 수익이 쌓이도록 한다.

이는 수익의 공유와 유저의 케어(Care)를 동시에 잡은 새로운 형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SNS의 특성 상 팔로워나 친구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익형 SNS 형태를 갖춘 탓에 유저가 글을 올릴 때마다 콘텐츠의 애착요소와 퀄리티가 커져서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양산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특별히 퀄리티와 가치가 큰 콘텐츠의 경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유료로 판매도 가능하다는 점과 향후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가 가능한 서비스라는 측면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포프리(FOAFREE)’가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하고 있는 이유로 유저들의 활동이 곧바로 생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인맥과 감성 그리고 공유가 기존 SNS기반이라면,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 자체가 수익과 연결되는 생산 활동으로 포커싱이 이뤄져 양질의 콘텐츠로 많은 팔로워를 가질 수 있다면 고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SNS와 다르게 유료콘텐츠가 등장한다는 점으로 웹툰, 요리 레시피, 육아정보, 교육자료 등 전문적인 정보들의 경우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여 볼 수 있도록 하고, 게시자는 유료게시물 거래가 이루어질 때 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책정한 금액에서 제외하고 가져갈 수 있다.

송창모 알비앤스토리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SNS는 플랫폼화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유저의 케어(Care) 문제에는 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구축된 이후에는 모든 수익을 서비스 제공회사가 가져가기에 바빴다”면서 “이점에 착안한 ‘포프리(FOAFREE)’는 유저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콘텐츠 양산자로 바라보고, 자신의 시간과 노고를 통해 작성되는 게시물에 대해 일종의 ‘인센티브’ 개념의 서비스 수익을 공유, 콘텐츠가 확산되는 가치만큼 그 수익의 폭도 커지는 구조이다. 특히 현재 서비스 중인 스팀잇(Steemit)과 비교될 수 있는 가장 큰 점은 가상화폐기반이 아니라 실물수익에 기반한 분배형식이라 접근방법에 있어서 근원적으로 다른 서비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NS ‘포프리(FOAFREE)’는 2017년 1월부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준비해 올해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SNS 영역에서 꿈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포프리’를 검색하면 확인가능하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심사기간으로 인해 론칭이 조금 늦어질 전망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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