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의 인간 협동로봇(HRC) ‘LBR 이바(iiwa)’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LG V30S 씽큐(ThinQ)’ 스마트폰의 사진 도우미로 등장했다.

산업용 로봇기업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감응형 인간 협동로봇 LBR 이바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씽큐(ThinQ)’의 디지털캠페인 영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LBR 이바는피사체를 인식해 스스로 촬영 모드를 추천하고 음성 명령 서비스를 지원하는 LG V30S 씽큐와 결합해 자동 촬영이 가능하다.

LBR이바는 안전성이 높아 일상적인 장소인 사진관이란 배경에 모델과 근접 촬영을 요하는 이번 광고에 채택됐다. 기존 산업용 로봇 사용시 보호 장벽 또는 일정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적이나, LBR이바는 안전 펜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충돌 감지 알고리즘이 내장된 지능형 감응 로봇으로 충돌감지 후 작동을 정지하는 등 즉각적인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감응형 인간 협동로봇 LBR 이바
감응형 인간 협동로봇 LBR 이바

또한 유연성이 높아 LBR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LBR이바는 사람의 팔을 본 따 생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정교함을 요하는 조립 공정에 널리 사용되는 만큼, 다양한 모델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앵글을 조정하는 것을 도왔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의 장길돈 대표이사는 “인더스리 4.0을 위한 쿠카의 대표적인 자동화 솔루션 중하나인 LBR이바는 일반 산업분야 뿐 아니라 로봇 공학 교육 분야 및 의료 분야 등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수려한 디자인, 높은 안정성과 간편한 조작 및 프로그래밍 이 가능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각광받는 모델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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