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명품핸드폰케이스 '모로모(MOROMO)'가 품절대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모로모 제공
국내 유명 명품핸드폰케이스 '모로모(MOROMO)'가 품절대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모로모 제공

국내 유명 명품핸드폰케이스 '모로모(MOROMO)'가 품절대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캐릭터케이스에 팔다리의 자유로운 구부림으로 거치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은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SNS상에 올라와 연일 화제가 됐다.

특히 연예인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트렌디한 패션을 인정받은 유명 래퍼의 경우 SNS상 모로모를 사용하는 사진이 올라온 바 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등랩퍼’ 촬영현장에서도 모로모를 활용해 출연진들과 셀카를 찍어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또 유명 걸그룹 소속의 여자 아이돌의 경우 자신의 인스타에 공항패션과 함께 모로모를 소개해 패션 액세서리로써의 믹스 매치를 통한 엣지 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에 단순히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목적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세련된 패션 액세서리로써 스마트폰케이스 모로모가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 사이에서도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로모는 아트프로덕트 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여받으며, 공식적인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연한 구부림을 통한 자유로운 거치활용은 어느 장소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특이한폰케이스 혹은 차량용스마트폰거치대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개월 동안 소비자들은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이쁜케이스로 불리며, 매번 빠른 조기완판으로 인해 모로모 생산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차 조기완판을 시작으로 2차, 3차 완판에 이어 현재는 5차 조기완판까지 이뤄내 스마트폰케이스쇼핑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모로모 측은 “인기에 비해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검수와 제작과정이 까다로워 대량생산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이 애용하는 케이스인 만큼 재생산 및 제품문의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5차 완판을 시작으로 수요를 예측하여 대량생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미 여러 차례 생산 증가를 했는데도 품절이 일어난 만큼 현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어 죄송하다”라고 전한다.

이번 품절대란에도 소비자들은 생산량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지만 아직까지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현재 중고나라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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