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 전문 기업 에스리(Esri)가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2018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2018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 이하 에스리 U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스리 UC는 세계적인 GIS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리가 매년 주최하는 GIS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전세계 18000명 이상의 에스리 제품 사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GIS 산업 동향 및 첨단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한국에서도 매년 5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GIS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GIS 업무 및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Applying The Science of Where’를 주제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3D, BIM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들과 결합한 GIS 활용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450시간의 무료교육과 300여 개의 전시부스, 1000회가 넘는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GIS 업계에서 화두가 될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에스리 UC는 GIS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 세계 GIS인들의 축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기술인 GIS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선진 사례를 확인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리는 UC 개최 직전인 7월 7일, 8일 양일간 다양한 Pre-U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방/공공안전, 교육, 비즈니스 등 각 산업별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하는 4개의 산업별 이벤트와 GIS 전문가 및 개발자를 위한 16개의 트레이닝 세션이 포함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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