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 ZKTeco(지케이테코)가 13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사업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ZKTeco의 John Che(존 체) 회장 겸 CEO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IT 테스트베드로서의 한국의 가치와 함께 주요 경쟁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과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ZKTeco의 John Che(존 체) 회장 겸 CEO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IT 테스트베드로서의 한국의 가치와 함께 주요 경쟁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과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ZKTeco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3,500여 곳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바이오인식 및 출입통제 보안 분야의 세계 최대 기업으로 지난 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씨앤비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ZKTeco는 지문과 얼굴은 물론, 지정맥과 손바닥, 손바닥 정맥 및 홍채를 포함하는 가장 광범위한 바이오 정보 인식 원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ZKTeco의 John Che(존 체) 회장 겸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은 매출 증대 이상의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IT 테스트베드로서의 한국의 가치와 함께 주요 경쟁 기업들이 주둔하고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과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ZKTeco 한국 사업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김판희 본부장은 한국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건 없이 기본 2년의 무상 AS 보증 서비스, 하이엔드 제품군인 그린 라벨 제품들은 기본 3년 무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했다. 또한, 마케팅 4P 전략과 함께 체계적인 파트너 등급제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ZKTeco의 제품들은 ‘비접촉’과 ‘멀티 인증’ 트렌드에 맞춰 멀티 하이브리드 바이오인식 기술 기반 인증 성능과 편의성을 특징으로 한다.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은 웹 기반의 통합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어, 출입통제에서부터 게이트, 엘리베이터, 화재 경보 등의 모든 통합 물리 보안 시스템을 원-스탑(One-stop)으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ZKTeco는 지문,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 ‘Bio4’ 전략에 맞춰 4세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예정이며 홍채인식 제품도 상용화 단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CTO인 David Li(데이빗 리)는 "ZKTeco는 단순히 바이오인식 기술과 보안 솔루션 개발을 넘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최신 기술 플랫폼에 대한 전문 연구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시큐리티와 스마트 오피스 등을 위한 인공지능형 시스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ohn Che 회장은 “ZKTeco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인식 기술력을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 받은 만큼 주요 경쟁사들이 포진해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며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ZKTeco의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KTeco는 출입통제/근태관리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피드게이트 등을 필두로 시장을 공략하며, 향후 ZKTeco가 보유한 모든 영역의 통합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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