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가 주소 음성 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를 출시했다. 셀비 어드레스는 지능형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콜센터 등에서 수집되는 고객의 주소 음성발화 내용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여 결과를 전달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셀바스 AI의 핵심 원천기술 중 하나인 ‘Selvy STT(음성인식)’ 엔진에 전국 주소 데이터를 정제하여 새로운 언어모델을 생성하면서 개발됐다. 신 주소인 도로명 주소와 구 주소인 지번 주소, 우편번호까지 검색 가능하며, 부분 주소만 음성으로 입력할 시에도 평균 95%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고객의 상세 주소 수집이 필요한 홈쇼핑 콜센터, 배송 업체, 설치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셀비 어드레스를 활용하면 보다 주소인식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콜센터에서는 신규고객 주소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은 물론, 주•야간 및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고객 솔루션 운영이 가능하다.

셀비 어드레스를 통해 셀바스 AI는 디오텍 시절부터 20년간 음성기술을 공급해 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신•구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기적인 주소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셀바스 AI의 음성기술 사업 총괄 이항섭 상무는 “기존 일반 음성인식 솔루션와 차별화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콜센터 시장 운영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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