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토텍(Aucotec) AG와 미국 AI 전문업체인 퀵로직스(Quicklogix)는 빅 데이터 컨테이너 내 엔지니어링 세부항목 검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오토텍은 오늘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하노버 메세(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이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오토텍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됐다.

빅데이터 시대에 검색 기능은 운영 측면의 유지 보수를 위한 것이든, 검증된 솔루션/모듈/서비스/하위 프로젝트를 재사용 하기 위한 것이든, 혹은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견적 생성을 위한 것이든 회사의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 오토텍 플랫폼은 엔지니어링베이스(EB)를 기반으로 한다. 빅 데이터의 원천인 중앙데이터베이스 내 Cross-disciplinary 플랜트 모델로 EB는 웹을 통해 시스템 중단 없이 모든 정보를 목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모든 IT환경에 통합이 가능하다.

퀵로직스는 AI를 활용해 공통 언어로 구조화 되지 않은 쿼리를 해석 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제공해왔다. 즉, 전문가의 지식 없이도 검색을 통해 정확하고 적절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설정 가능한(Configurable) 알고리즘이 웹 기반의 방식으로 EB에 직접 접속하거나 EB가 내장된 Quicklogix의 데이터 계층에 접속하여 빠르게 정보를 검색해낸다.

퀵로직스 CEO Ganesh Raghupathy는 “EB의 단일 소스 저장소(single source of truth)를 통해 플랜트의 완전한 기술 데이터 모델에 접근하는 방법은 유일무이하다. AUCOTEC이 매우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인 이유는 이러한 방식으로 플랜트 및 EPC 관련 고객들이 우리 솔루션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공통 고객사 디지털 그리드 자동화 시스템 그룹인 지멘스 AG는 이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를 거친 후, 이미 확립된 프로세스를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오토텍 이사 Uwe Vogt 는 “수 백 건의 프로젝트를 문서화 한 회사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수 백 만 개의 데이터 조각들을 보유 해야 하는 운영자는 언제나 플랜트를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다. “고 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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