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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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총은 27일 전형위원 5명이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에 나섰다. 이들은 4명의 후보 중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손 회장이 경제계에서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대한상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계 대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점이 추대 이유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전형위원들의 추대에 손 회장은 회장 취임을 수락했다. 손 회장이 현재 인도 출장이라 박복규 전형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수락을 부탁했다.

손 회장은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상생의 노사관계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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