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귀금속 국비지원 교육센터에서는 2018년 3D프린터를 활용한 보석디자인 교육과정이 오픈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대구 귀금속 국비지원 교육센터에서는 2018년 3D프린터를 활용한 보석디자인 교육과정이 오픈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중앙직업전문학교 제공

대구 귀금속 국비지원 교육센터에서는 2018년 3D프린터를 활용한 보석디자인 교육과정이 오픈된다고 26일 밝혔다.

귀금속 및 주얼리 산업 분야에서는 웨딩주얼리, 귀금속장식품, 개성이 강한 커플링 등 디자인별 용도별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인들의 독특한 개인성향이 산업전반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귀금속디자인 제품의 아름답고 정밀하면서 디테일한 디자인을 손쉽고 빠르게 해결해야하는 업계의 과제가 시급히 달성되어야 하는 시기에 3D프린팅을 활용한 귀금속디자인 제품제작 방식은 일대 혁신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3D프린터의 보급이 점차 늘어가면서 제품업계는 물론이고 의료·패션·식품 등 다양한 활용도의 스펙트럼을 갖추어가고 있다.

3D프린터는 3D모델링과 설계, 디자인 기술을 익히고 있다면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요즘은 귀금속이나 보석 등 주얼리 디자인 업계에서도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제품의 생산성을 용이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본래 귀금속디자인이라 하면 직접 손으로 금속을 붙이고 깎고 다듬는 등의 전통적인 방법이 떠오르지만 4차 산업혁명이 오는 요즘은 3D모델링 프로그램인 라이노3D로 디자인의 모델링 및 설계를 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해 만들어내는 방식이 늘어가고 있다.

때문에 귀금속디자인 분야로 취직을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3D프린팅 기술의 습득은 필수과정이라 한다.

대구국비지원 무료교육 센터 중앙직업전문학교는 대구에서 유일한 귀금속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이다. 때문에 새 시대에 맞춰 3D프린터를 활용한 귀금속 디자인 교육과정을 오픈했다고 전해왔다.

이 학교 관계자는 “요즘은 4차산업혁명시대다. 한 가지만의 기술만 가지고는 미래산업을 대비한 취업준비가 어렵다. 특히 주얼리디자인은 3D프린팅 기술과 같이 배워야 미래산업에서 어엿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대구국비지원 무료교육 센터인 중앙직업전문학교의 3D프린터를 활용한 귀금속디자인 교육 과정은 과정평가형으로 수료 후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하니 귀금속디자이너로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직업전문학교 측은 설계-디자인-3D모델링-3D프린팅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적인 귀금속 가공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4차산업 혁명에서 귀금속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희망한다면 이 학교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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