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25일 밤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축제를 막을 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폐회식 주제는 '더 넥스트 웨이브(미래의 물결)''다.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 폐회식은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과 함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 특히 K팝 공연 등을 통해 이를 현대적이고 미래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회식 무대에는 한류스타인 씨엘과 엑소 등이 출연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차기 개최도시 공연도 준비 중이다.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도 다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추위를 대비해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관람객에게 판초우의와 무릎담요, 핫팩 방석 등을 지급할 에정이다. 폐회식 당일 최저온도가 영하 3도로 예보돼 큰 추위는 없겠지만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겠다는 것.

한편 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에는 오후 4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진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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