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진로를 고민하는 이공계 전공 여자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에게 롤모델(role model)이 되어줄 과학기술자 멘토들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WISET 취업탐색 멘토링’은 이공계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원하는 여자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멘티)과, 기업 및 연구소 등에 재직 중인 과학기술인 멘토를 연결하여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5팀 정도 모집할 예정이다.

멘토는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3인 이상이 그룹으로 신청해야 하며 소속 기관이 달라도 가능하다. 멘토 1팀당 12명 내외의 멘티가 연결되어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남성 과학기술자도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멘토와 멘티들이 모집되어 서로 연결되면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 멘토 재직기관 탐방 ▲ 직무탐구 ▲ 멘토링 워크숍 ▲ 과학기술인 특강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에 선정된 멘토 팀에게는 연간 20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멘토에게는 연말 시상식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참여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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