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상연맹 임원 방문 논란에 "그것 때문에 컨디션 망쳤다는 건 처음 듣는 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임원 방문 논란에 이상화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상화는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논란을 일축했다. 이상화는 전날인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m 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한 스포츠 평론가는 방송에 출연해 '연맹의 고위급 임원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깨웠다'며 '이 때 자고 있던 이상화도 일어나야 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으로 취침과 기상을 해야하는 이상화에게 이러한 지적이 일자 금새 온라인에서는 이 임원에 대핸 거센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하지만 임원 방문설에 대해 이상화는 "이미 깨어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것 때문에 컨디션을 망쳤다는 것은 처음 듣는 일이다"고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화는 "이른 시간은 아니었고, 일어나 있는 시간이었다.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