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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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책' 담당자 정기준 사망...관계자 측 "업무에 치밀한 고인의 성격상 스트레스 탓"

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담당한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오늘(18일) 갑작스레 사망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 가족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주관하며 대책을 조율했는데, 새로운 분야인데도 업무에 치밀한 고인의 성격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 정기준 실장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돼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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