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피겨 보다 곰돌이푸 골수팬 와세다대생으로 유명

일본 대표 피겨선수 하뉴 유즈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난 하뉴 유즈루의 이름은 '활시위를 묶듯이 늠름하게 살라'는 뜻. 이름을 지어준 아버지는 공립중학교 교감선생님이다. 하누 유즈루는 누나를 따라 4세 때부터 스케이트를 신었다.

하뉴 유즈루는 키 171cm에 몸무게 53kg로 매우 키가 커 보이는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일본 와세다 대학 졸업, 음악감상과 비디오 게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뉴 유즈루는 곰돌이 푸우 캐릭터의 골수 팬으로도 유명하다. 하뉴 유즈루는 매 경기마다 곰돌이 푸우 모양의 티슈 케이스를 가지고 다녔으나 지난 소치올림픽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반입하지 못했다. 대신 팬이 던져준 곰돌이 푸우 인형을 안고 기뻐하는 장면이 포착 되기도 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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