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 공개 수배

경찰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 사건 용의자 한정민을 공개수배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관광객 A씨(26)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32)을 공개수배 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한정민의 신장이 175~180cm이며 체격이 건장한 편으로 한정민을 목격했거나 주요 단서가 있는 분들의 적극적은 제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행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