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약 552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온타리오 주는 온타리오 혁신 센터(Ontario Centres of Excelle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센터(Centre of Excellence in Next Generation Networks, 이하 CENGN)에 총 6,3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55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

온타리오 주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될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그램(Next-Generation Network Program)은 대역폭을 향상시키고 통신 기술 간 원활한 연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이다. 주정부는 이번 투자로 AI, 자율주행자동차,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3,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전환은 소비자를 위한 가치 창출 뿐 아니라 온타리오 주 기업들이 혁신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은 “이번 투자로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 분야에서의 온타리오 주 리더십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델 두카(Steven Del Duca)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성장부 장관은 이번 투자에 대해 “미래 경제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IT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힘으로써 온타리오 주가 선도적인 기술 중심지라는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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