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스마트 제품(connected smart products)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안 위협, 개인정보보호 문제 및 인터넷 연결 센서를 사용하는 제품 리스크의 관리 등은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지멘스가 전자산업계를 새로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인더스트리 솔루션(Digital Enterprise Industry Solution)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을 발표했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ALM 솔루션을 사용해, 고도로 복잡한 전자 장치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뮬레이션, 검증 및 관리할 수 있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ALM 솔루션을 사용해, 고도로 복잡한 전자 장치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뮬레이션, 검증 및 관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의 개발 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든 제품 주기에 걸쳐 하드웨어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구성을 추적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변경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으로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익숙한 개발 툴을 사용하면서 통합된 워크플로우에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다. ALM 측에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생성하고 테스트하면, BOM(Bill of Material)에 게시될 수 있어,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적으로 완전하게 통합된 BOM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 개발 영역 전반에서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다.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 복잡한 시스템 내 결함을 신속히 식별하고, 그 영향을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동시에, 애자일 소프트웨어 (Agile software )나 스크럼(Scrum), 지속적인 제공(continuous delivery) 등과 같은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로 가속화된 테스트 프로세스를 통합해야 하는 품질팀의 요구사항도 또한 해결해 준다.

소프트웨어 품질은 오늘날 커넥티드 스마트 제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 상황에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려면 개발 일정과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전체 개발 주기에 걸친 모든 프로세스를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방식이 필요하다. ALM 소프트웨어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전통적인 제품 개발 주기와 제품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한 팀이 되어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의미의 공동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절차를 개선하고 측정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발전과 강화된 지능은 사물인터넷(IoT)의 토대를 형성했다. 더욱 지능적인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디바이스 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양과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다. ALM과 PLM 영역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아지스 크리슈나무티(Ajith Krishnamurthy)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전자 및 반도체 솔루션 이사는 “전자 분야의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기능이 풍부한 대량의 제품을 신속히 개발하고 혁신해야 한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ALM 솔루션은 기업이 기존의 제품 개발 절차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성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 개발이 가능하게끔 지원한다”고 말했다.

칼립소(Kalypso)의 조 듀리(Joe Dury) 이사는 “IoT는 계속해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연결을 통합하여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 나가고, 지능형 공장 및 스마트 제품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전자 기업이 IoT와 관련 분석을 활용해 ALM과 PLM기술을 통합하면 데이터 분석과 채굴을 통해 제품 개발과 제조, 공급망 관리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통찰은 스마트한 연결 작업을 가능하게 하여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제조 절차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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