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내에서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해 7월 론칭한 ‘하이서울샵’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위메프 제공
서울시 관내에서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해 7월 론칭한 ‘하이서울샵’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위메프 제공

서울시 관내에서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해 7월 론칭한 ‘하이서울샵’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위메프는 물론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는 25일,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상품 상설 기획전 ‘하이서울샵’의 총 매출이 6개월 만에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148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는 월 평균 24만7000개의 중소기업 상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주인을 찾아 간 것이다.

현재 ‘하이서울샵’에는 280여개의 특가 딜과 2361개 상품이 운영되면서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해왔다.

위메프 측은 “하이서울샵의 성장은 위메프가 가진 전문적인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상품 등 SBA가 소개하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만나 시너지를 낸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이룬 사례도 있다. 어워드 인증상품인 ‘고원농산’의 ‘비벼먹는 곤드레나물’은 지난 3개월 동안 판매 수량이 5배가 넘게 늘었다. 위메프 안에서만 2만2000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돼 관련 매출이 6000만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SBA와 협업 하에 진행 중인 하이서울샵 기획전에 대한 이용자와 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서울샵 입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는 서울유통센터에서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위메프와 SBA는 전문 MD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 상품을 선정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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