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해외 항공·호텔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피해유형, 예약 단계별 유의사항 및 대응방안 등을 정리한 ‘해외 항공·호텔 예약가이드’를 제작·발표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항공·호텔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피해유형, 예약 단계별 유의사항 및 대응방안 등을 정리한 ‘해외 항공·호텔 예약가이드’를 제작·발표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후 예약 취소 때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피해에서부터 항공편 운송 지연, 호텔 이용 불가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1월말까지 해외 항공·호텔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4646건으로서 2015년 2454건보다 89.3%, 2016년보다는 47.8%가 각각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항공·호텔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피해유형, 예약 단계별 유의사항 및 대응방안 등을 정리한 ‘해외 항공·호텔 예약가이드’를 제작·발표했다.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리플릿(28p) 형태로 제작된 이 가이드는 한국관광공사, 해외 항공·호텔 예약 사이트 등에서 소비자 피해예방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이드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원 측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여행 계획 때 해당 ‘해외 항공·호텔 예약 가이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국제거래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비자피해 예방정보를 숙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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