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코인 제공
사진=스타코인 제공

이제 스타코인이 당신의 곁에 스타와 함께 찾아간다.

가상화폐 VS 암호화 화폐에 대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화되고 있다.

정부는 불건전한 거래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여러 가지 채널로 준비하고 있다. 불법 거래를 막고 거래소를 규제하는 법률제정도 방안 중 하나인데 법률 제정 후 시행에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미 암호화 화폐는 대중문화에도 상당히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한국의 블록체인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코인은 해외 대규모 콘서트를 주도하는 기업인 중국 iMe(Idea Music Entertainment)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코인의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업무 계약을 맺고 오는 2월부터 티켓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코인은 2018년 iMe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모든 콘서트 및 페스티벌, 팬미팅에 스타페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참여인원은 대략 3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K-POP 최대 콘서트인 2018 드림콘서트에 스타코인을 유일한 결제시스템으로 결정했다. 참여인원은 대략 3만5천 명 정도로 예상된다.

iMe는 전세계 12개의 회원국이 단합하여 아시아 팝시장을 통합하고 한류열풍의 K-pop을 선두에 놓고 매월 평균 8~10개의 콘서트 및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iMe를 통해 공연한 K-pop스타로는 G-Dragon, BTS, GOT7 등이며, 전 세계의3,000만 명 이상의 K-pop 팬들과 소통하는 기업이다.

iMe와 스타코인은 각 국가마다 통합되지 않은 결제시스템과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K-pop 팬들의 편의를 위해 블록체인 결제시스템(Block-chain payment gateway system) 도입과 iMe에서 운영하고 있는 12개 회원국의 거래소를 이용하여 페스티벌,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pop 팬들의 편의와 K-pop문화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이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앞당길만한 의미 있는 협약이다.

또한 스타코인은 모아정보기술과 맺은 업무협약으로 스타코인을 스타페이선불체크카드에 충전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25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타페이 선불체크카드는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접목하는 첫 사례로 여겨진다.

한편 스타코인의 김효진 대표는 “향후 콘서트 분야 뿐만 아니라 공연, 여행 관련 문화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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