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 확정과 함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러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브고쉬 매장 전경. 사진=맥스클리닉 제공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 확정과 함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러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브고쉬 매장 전경. 사진=맥스클리닉 제공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 확정과 함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러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맥스클리닉은 오는 1월 러시아 3대 대형 드럭스토어인 ‘리브 고쉬’의 50개 매장에 단독 매대를 설치하고, 반전 오일폼, 메조체인지 프로그램, 시너지 이펙트 앰플, 시카큐어스틱 등 40여종의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리브 고쉬’는 러시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총 29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맥스클리닉은 상반기 내 150개 매장으로 확대 진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대형마트 체인인 ‘아샹’ 98개 매장에 ‘미라클리닉’이라는 브랜드로 반전 오일폼과 28 드롭 앰플 등 7개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종합 화장품 매장 ‘아타미’ 10개 매장과 ‘시베리아 엘립스’ 4개 매장에도 입점하며 향후 ‘리브 고쉬’를 포함 각각의 매장 전 지점에서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맥스클리닉은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동유럽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박람회인 ‘인터참 모스크바 2017’에서 바이어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셀프리지 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바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안티에이징’과 ‘홈케어’에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러시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지난해 ‘인터참 모스크바 2017’ 박람회 참가와 영국 백화점 입점의 좋은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영국과 러시아 이외에 유럽 주요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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