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인터파크는 1월 11~28일 인터파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 VVIP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VVIP 회원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초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VVIP 회원들 중 총 77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의 티켓을 제공, 2월 10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에 초대한다.

이벤트 참여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등급(VVIP) 확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이벤트 내용 공유 때 당첨 확률이 증가한다. 당첨자는 사전좌석 예매를 통해 희망하는 관람 좌석을 직접 지정 및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뮤지컬 ‘킹키부츠’ 초청 이벤트는 지난해 6월 진행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초청 이벤트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인터파크는 신년을 맞아 보다 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올해 세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준비했다.

이 뮤지컬은 신디로퍼의 강렬한 팝음악과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2013년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수상, 2016년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등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2018년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정성화, 김호영 등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1월의 아티스트로 가수 윤하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달콤커피 인천소래라마다호텔점(오후 8시, U+스타라이브 생중계)에서 베란다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섯번째 정규앨범 ‘RescuE’로 5년 만에 컴백한 가수 윤하는 올해 서른살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새로운 색깔의 윤하를 대중들에게 보여준다는 의미를 앨범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Parade’는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GroovyRoom)이 작곡과 편곡, 히트 작사가 서지음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루비룸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섬세해진 윤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윤하는 이번 달콤커피 베란다라이브 무대에서 신곡 ‘Parade’를 비롯한 새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노래를 선곡해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행사매장인 달콤커피 인천소래라마다호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객 중 10명(1인 2매)을 추첨하고, 유플러스(U+) 스타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10명(1인 2매)의 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 공연 당일 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음료를 구매한 고객 40명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베란다라이브 이벤트 당첨자는 사전 배부되는 번호표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하며, 좌석 사정에 따라 일부 관객은 스탠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드롭탑 제공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드롭탑 제공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2018년 새해 첫 문화 이벤트 ‘컬처탑’을 진행한다.

이번 카페 드롭탑의 컬처탑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연은 새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마련됐다. 화려한 라인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유명 추리 소설가의 삶을 다룬 뮤지컬 ‘에드거 엘런 포’,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다시 오르는 가족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등 총 5편이다.

오는 1월 31일까지 드롭탑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200명을 추첨한다.

한편 이번에 18회를 맞이한 컬처탑은 2016년 7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드롭탑의 대표 문화 이벤트다.

문화공연 초청 행사 이외에도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간접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다시 문화이벤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와 손잡고 ‘블랙 탐 & 캣츠 세트(BLACK TOM & CATS SET)’를 한정 출시했다.

이 메뉴는 ‘캣츠’의 앙코르 공연 개막을 기념한 특별 상품으로 ‘캣츠’의 상징적인 컬러 ‘블랙’에서 착안해 메뉴를 구성했다. 신메뉴 ‘먹물 식빵’과 ‘블랙빈 코코넛 라떼’ 또는 ‘블랙빈 코코넛 모카’ 중 1종, 그리고 스페셜 기프트 ‘캣츠 코스터 3종 세트’ 등이다. 특히 함께 포함된 ‘캣츠 코스터 3종 세트’는 오직 탐앤탐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이번 ‘블랙 탐 & 캣츠 세트’ 메뉴는 수도권 내 탐앤탐스 직영 매장 및 서울 일부 가맹 매장에서 판매하며, 스페셜 기프트 ‘캣츠 코스터 3종 세트’ 소진 때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드라마 ‘더 패키지’,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 등 이종업계간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의 성공에 따라 이번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이번 ‘캣츠’와의 협업은 탐앤탐스의 공식 캐릭터인 고양이 가족 ‘탐스 패밀리’와도 맥을 같이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캣츠’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8000만명 이상 관람한 명작으로 화려한 춤과 세계적인 명곡 ‘Memory’ 등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뮤지컬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캣츠’는 현재 지방 도시 투어 중이며, 오는 2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3주 동안 앙코르 공연을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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