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창원파티마병원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G6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600)’과 데이터 보호 솔루션 ‘라이브 프로텍터(Live Protector)’를 공급, 시스템 장애에 100% 대비할 수 있는 무중단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으로 업무 속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창원파티마병원은 방대한 데이터의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애를 해결하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무중단 IT 환경의 구축을 추진했다. 기존 인프라의 노후화 및 성능 저하 문제 해결과 장애 대응을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히타치 VSP G600’ 2대를 도입하여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스토리지 간 완벽한 액티브-액티브 기능을 구현하는 GAD(Global Active Device) 소프트웨어로 이 2대의 스토리지 간에 볼륨 미러링을 구성해, 한 대의 스토리지처럼 관리하면서 자유로운 무중단 볼륨 이동을 지원했다. 이는 하나의 스토리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관리자 개입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운영하는 이중화된 재해복구 환경이다.

특히, 백업 솔루션 ‘라이브 프로텍터’는 데이터의 보호와 함께 그 활용까지 지원하여 관리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브 프로텍터는 CDM(Copy Data Management) 기반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추가하여 복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해 백업한다. 네트워크 및 에이전트 기반 방식뿐만 아니라 블록 기반 방식으로 스토리지 리소스만 활용하므로 운영 서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추가 장비나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백업 이미지를 개발, 조회 및 테스트 서버로 마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의 DB 데이터와 가상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이미지, VMware 데이터를 모두 안정적으로 백업할 수 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예기치 못한 장애 발생 대응과 365일 24시간 무중단 의료정보 서비스와 신속한 의료정보 처리가 가능해졌다. SQL 응답속도는 평균 2ms(밀리세컨드)에서 0.4ms로 약5배, CPU 사용량은 30~80%에서 4~7%로 7~10배 개선돼 향후 약 4배의 부하를 수용할 수 있다. 폼팩터 내 고성능 NAS 모듈이 장착된 ‘히타치 VSP G400’ 유니파이드 스토리지가 추가로 지원돼 급증하는 고해상도의 대용량 의료 영상 제공, 데이터센터 내 전력, 냉각, 공간 소모를 줄여 운영 비용까지 절감하게 되었다.

창원파티마병원 정보지원과 이학송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와 백업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인프라를 이중화하고 완벽하게 데이터를 보호해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진료 환경을 혁신하고, 협력병원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 연계 구축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의료정보 공유환경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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