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이란 테헤란에 'LG 어린이 과학관'을 개관했다.

과학관은 테헤란의 북 가든(Book Garden)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중동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이자 종합문화시설이다.

과학관은 영화관, 강의실, 독서실 등의 문화공간은 물론 식당 등의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실제로 어린이들은 과학관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밀림이나 해저를 탐험하고 모니터와 자동차 핸들이 설치된 모형 전기자동차에 탑승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로봇청소기로 축구 게임을 하고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는 과학관 입구 3면의 벽을 49인치 LCD 디스플레이 56대로 뒤덮은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사이니지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과학관의 여러 전시관들을 소개한다.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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