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민효린, 배우 전 JYP 가수연습생 시절 재조명...대구서 울며 서울까지 통학

배우 민효린이 가수 태양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방송서 가수 경력을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됐다.

과거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은 어린 시절 걸그룹으로 성공하기 위해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던 사실과 함께 결국 가수 지망생을 포기해야 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민효린의 고백에 따르면 효린은 19살 때 대구 길거리 캐스팅으로 JYP 오디션을 본 후 3차 오디션을 통과해 JYP 소속 가수 연습생이 됐다. 민효린은 “졸업식도 안 가고 오디션을 보러 올라와서 연습생이 됐다”며 “그런 자신을 포기시키기 위해 부모님께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통학하게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민효린은 결국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먼 거리를 혼자 울면서 다녔다. 연습 후 집에 돌아가면 새벽 4시 반. 새벽에 고속버스를 혼자 타고 다니는 것이 무섭고 힘들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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