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소아, 최선침 인스타그램
사진=한소아, 최선침 인스타그램

가수 한소아, 소속사 대표 암투병 소식 전하며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가수 한소아가 자신의 소속사 새로움엔터테인먼트 최선침 대표의 암투병 소식을 전했다.

한소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함께 약 4년이라는 가장 힘들지만 뿌듯한 순간들을 같이한 대표님이 계신다. 중국에서 함께 고생도 했고, 다시 돌아와서 함께 힘든 순간을 이겨나가 주신 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 같은 대표님이 지금 암투병 중이다. 며칠 뒤 수술과 항암치료를 앞두고 계신 대표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대표님께서 건강히만 곁에서 함께 음악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소아는 “이 겨울 모두들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란다. 물론 수술 잘 되겠지만 시간 되실 때 손 모아 마음을 담은 기도한번 부탁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앞서 최선침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암투병으로 인해 소속 가수 한소아의 정규앨범 홍보에 차질이 생길까 하는 걱정에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최 대표는 "한소아의 정규 2집 '널 헤는 밤' 제작과 홍보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미안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해서이다"라고 밝혔다.

한소아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를 통해 주목받은 가수로 지난 11월 정규 2집으로 컴백, 12월 첫 단독 콘서트도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일에는 첫 팬미팅도 개최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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