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마스터' 스틸컷
사진=영화 '마스터' 스틸컷

강동원, '쓰나미LA'로 할리우드 간다...'콘 에어' 감독이 메가폰

배우 강동원이 영화 '쓰나미LA'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영화배급사 한니발클래식은 18일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LA(Tsunami LA)'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정상급 배우 강동원이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영화 '쓰나미 LA'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쓰나미LA'는 로스앤젤레스를 강타한 거대한 쓰나미를 그리는 재난 영화.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한국 관객에도 친숙한 '콘 에어' '툼 레이더' 익스펜더블2' 등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강동원이 출연하게 되는 '쓰나미LA'는 영국에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촬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개봉 예정일은 2019년이다.

사이먼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쓰나미LA' 출연에 대해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캐스팅 소식을 공식화 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87'에 특별출연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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