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수원 부근 클라이밍 센터에 ‘실내 4D 아이스 클라이밍장’이 상설 설치되어 화제다.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4D 아이스 클라이밍’의 대중화에 더욱 힘쓰고자 지난 12월 9일, ‘타잔 101’ 망포점(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168번길 48)에 실내 ‘실내 4D 아이스 클라이밍장’을 상설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내 4D 아이스 클라이밍장’ 설치는 청송 얼음골에 이어 두 번째로 상설 설치되는 시설이다. 수원에 위치한 ‘타잔 101’은 역세권에 위치해 평소 주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던 스포츠센터로, 클라이밍의 대중화에 공헌해오던 로컬 스포츠센터이다.

‘4D 아이스 클라이밍’은 증강현실과 클라이밍이 결합된 실내레저 스포츠로 청송군의 아이스클라이밍을 상징하는 디자인(배경, 캐릭터)을 베이스로 게임형 클라이밍 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청송군이 함께 개발했다.

클라이밍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4D 아이스 클라이밍’ 상설 설치는 수도권 지역 클라이밍 저변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진흥원 측은 기대했다.

‘4D 아이스 클라이밍’을 상시로 체험할 수 있는 ‘타잔 101’ 망포점은 평일 11~22시, 주말 11~19시로 운영된다.

한편 청송 부동면 얼음골에 상설 설치된 ‘4D 아이스 클라이밍’시설에서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