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고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에 있다. 바로 ‘픽팟’이다. 사진=픽팟 제공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고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에 있다. 바로 ‘픽팟’이다. 사진=픽팟 제공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고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에 있다. 바로 ‘픽팟’이다.

픽팟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개최한 ‘2017 융합한류 공모전’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 콘텐츠는 페이스북에 개설된 후 19일 만인 지난 13일 팔로우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5000명씩 팔로우가 증가한 것이다.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고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에 있다. 바로 ‘픽팟’이다. 사진=픽팟 제공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고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에 있다. 바로 ‘픽팟’이다. 사진=픽팟 제공

픽팟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트렌드 리더가 아닌 이상 일반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단순히 장소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당 장소에 추억이 있는 SNS셀러브리티도 함께 소개하는 방식의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여 객관성과 신뢰를 얻고 있다.

한 외국인 팔로어는 “아름다운 화보집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언젠가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픽팟은 현재 한국어 이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어 등 7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벌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인도네시아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 프로젝트 매니저인 최유리 리더는 “동남 아시아 국가의 방한 관광객 수가 매년 2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동남 아시아인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이들을 적극 공략해 한국의 유니크한 장소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 유치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남 아시아인의 방한 관광객 수는 부동의 방한 2위 국가인 일본 관광객의 수를 상회한다. 때문에 관광 업계에서는 외교 상황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동남 아시아 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픽팟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국산 캐릭터 ‘휴대폰 소녀, 밈’이 마스코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향후 픽팟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되어 한국의 핫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위치 기반의 O2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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