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자사의 청소로봇이 '2017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대통령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 톤 플러스 포장 디자인과 V20의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가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는 등 LG전자의 총 30개 제품이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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