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G-랭크 서울’ 성료…모바일 분야 본상 리니지M(화제성), 음양사(독창성), 다크어벤저3(작품성) 수상

서울시가 게임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벌인 ‘2017 G-랭크 서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게임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벌인 ‘2017 G-랭크 서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게임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벌인 ‘2017 G-랭크 서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대상 이 외에도 ‘본상(온라인 - 화제성 부분, 독창성 부문, 작품성 부문)’과 ‘특별상(글로벌 부문)’ 등 총 5개 부문을 석권했다.

CJ E&M과 공동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월 8일 서울 상암동 S플렉스 센터에서 열렸다. 화제성과 독창성 등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모바일, 온라인, 콘솔 등 장르(플랫폼)과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게임 중 부문별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서울시가 게임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벌인 ‘2017 G-랭크 서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대상 시상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게임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벌인 ‘2017 G-랭크 서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대상 시상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대상 수상작은 오는 12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인 온라인 ‘배틀로얄(프로레슬링 경기 형식 중 하나. 동시에 경기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인 또는 팀을 승자로 인정)’ 게임에게 돌아갔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산 게임으로서 LOL, 오버워치와 같은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서울시 측은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날 창의적인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게임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선정, ‘챌린지 서울 최우수상’과 ‘챌린지 서울 우수상’을 별도로 시상했다. ‘챌린지 서울 최우수상’은 키위웍스(대표 장수영)의 ‘마녀의 샘3’이, ‘챌린지 서울 우수상‘에는 1인 개발자인 스튜디오HG(대표 한대훈)의 오버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지 서울 최우수상’은 키위웍스(대표 장수영)의 ‘마녀의 샘3’가 차지했으며, 이 게임은 스토리가 있는 모바일 RPG 게임으로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품질을 갖춘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챌린지 서울 우수상’은 1인 개발자인 스튜디오 HG(대표 한대훈)의 온라인 VR FPS 게임인 ‘오버턴’으로서 높은 완성도와 탈출 어드벤쳐 퍼즐 요소를 결합해 특색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2017 G-랭크 서울’ 본상(모바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화제성 부문, 넷이즈게임즈의 ‘음양사 for kakao’가 독창성 부문, 넥슨의 ‘다크어벤저 3’이 작품성 부분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특별상’으로는 세계 e스포츠 팬층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글로벌 부문)’ 외에 ‘특별상 - 마케팅 부문’에서 텐센트의 ‘펜타스톰 for kakao’가 수상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국내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게임 및 e스포츠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게임산업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발전은 물론 좋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